[시 감상] 봄

봄 황토물에 희망이 피어난다... 시지야 이영우 시인

2021-04-01     위드타임즈

 

▲ 봄 황토물에 희망이 피어난다 ( 본문 시 중에서), 사진 = 류시자 

 

 

  봄

  황토물에
  희망이 피어난다 
 
  홍매화
  붉은 입술을 열고
  깽깽이풀
  여린 꽃을 피우고 
 
  우듬지 걸린
  정월보름달 보며
  달집을 태우는 소원들이 
 
  참한
  그대 닮은
  이쁜 봄을 낳았다

 

 

 

[이영우 시인 프로필]

아호시지야 (是知也)

출생지구례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 

한국통일문인협회 정회원

통일정책연구원 전문교수

한민족사중앙연구회 지회장

한국문학동인회 이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