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에 가면(69회)
오건민 (사진작가. 시인)
위드타임즈 기사입력  2024/09/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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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동 하늘공원에 활짝 핀 붉은 꽃무릇 ©오건민 사진작가

 

 

 

     [상암동에 가면]

 

                               오건민 

 

상암동에 가면 하늘공원이 있다. 옛적에 난지도라하여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서울의 모든 오물을 메워 거대한 산으로 변하여 하늘공원이라 불린다.

 

가을엔 억새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휴식을 준다.

 

 

▲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옆의 붉은 꽃무릇 ©오건민 사진작가 

 

 

그곳에 메타세쿼이아 길이 

생겨 여름에 짙은 감성길로

나그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시인의 거리는

꽃무릇. 상사화.맥문동이 활짝 핀 

꽃길되어 우리를 맞이하네. 

 

 

▲ 상암동 하늘공원에 활짝 핀 붉은 꽃무릇 ©오건민 사진작가   

 

 

별천지처럼 아름다운

꽃길 속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의 절정을

표현하네

 

 

▲ 상암동 하늘공원에 활짝 핀 그리움의 꽃 상사화  ©오건민 사진작가

 

 

그곳에 가면

언젠가 아름답게 빛났던

참사랑의 슬픈 추억이

되살아나네 .

 

 

▲ 상암동 하늘공원에 활짝 핀 붉은 꽃무릇 ©오건민 사진작가  

 

 

▲ 상암동 하늘거리에 활짝 핀 맥문동 ©오건민 사진작가 

 

 

▲상암동 하늘거리 메타세쿼이어 길과 붉은 꽃무릇 ©오건민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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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건민 사진작가  © 위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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