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암문학작가협회, '제10회 전국 시 낭송 대회' 를 마치고 일반부 시 낭송대회 출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방효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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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암문학작가협회(조육현 중앙회장, 방효필 이사장)와 평택향교(박만복 전교)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평택시 팽성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전국 시 낭송 대회' 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는 명금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평안 펜플룻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인 맹유옥 연주자의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방효필 이사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 일반부 시 낭송대회, 학생부 시 낭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방효필(한국청암문학작가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폭염도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낭송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늘 낭송 대회에 참가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니킴 시 낭송분과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손효성 심사위원장의 심사규칙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일반부 낭송 대회가 진행됐다.
일반부 시 낭송경연대회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21명의 출전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었다.
△대상에 '모순'(박경리의 시)을 낭송한 김민서 낭송가, △금상엔 김남혜 낭송가, 은상에 이서진 낭송가,△동상에 최미향·김현자 낭송가,△장려상에 김미수·박봉은 낭송가,△특별상에 홍춘녀. 권영숙. 고명주 낭송가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 떡과 식수 제공 등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제2부 학생부 시 낭송 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 한국청암문학작가협회, '제10회 전국 시 낭송 대회'를 마치고 학생부 시 낭송대회 출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방효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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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시낭송경연대회는 신희자 이사의 사회로 예선을 거친 10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최우수상에 자작시 '사계절'을 낭송한 이수민 학생, △우수상에 신수아 장하은 학생△은상에 정민영 학생 △동상에 박이지 박유나 학생 △장려상에 고우리 양리나 학생 △재능상에 정서희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효성 심사위원장(한국청암문학작가협회)은 “시 낭송은 일정한 공식이 없다. 청중들에게 내면의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자연스러움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낭송자들은 기존의 시낭송을 모방하지 말고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낭송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평했다.
후원단체로 평택시, 평택 현역사문화 시민모임(이광섭 대표),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원형재 대표), 어사 박문수기념사업회(장승재 대표), 팽성농협(배연서조합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