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넘었다.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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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7월 10일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 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 9,012명의 19.5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남자는 442만 7,682명, 여자는 557만 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 4,698명 더 많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중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448만9,828명, 비수도권 인구는 551만 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 406명 더 많다.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604만 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2,522만 8,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26.67%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대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32%이다.
2025년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인구 추계로는 2050년 65세 이상 인구가 40%를 돌파한다고 한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인구 20%가량이 65세가 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다. 통계청 인구 추계로는 2050년 65세 이상 인구가 40%를 돌파한다고 한다. 복지 의존 인구가 이렇게 늘어나면 국가 재정이 견뎌낼 수 없다. 노인 연령 기준 상향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