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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입구에 세워진 안내 로고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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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도시라 불리는 부천은 4월에는 도당산의 벚꽃 축제, 춘의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고 5월에는 도당 근린공원에서 장미 축제가 열린다.
백만송이장미원은 부천 도당산을 중심으로 1998년부터 2만 여 평의 부지에 장미원을 조성했고, 무려 1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기 시작하면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장미 나무 한 그루당 7~10송이 장미꽃이 피게되면 최소 백만 송이 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백만송이장미원'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장미는 품종 개량을 해서 다양한 종류가 탄생하는데 현종하는 장미 종류는 6~7천 종으로 백만송이장미원에서 피는 장미는 약 150종 정도 된다.
많은 여름꽃 중에 계절의 여왕은 단연 매혹적인 향을 품은 장미이다. 가시가 돋힌 도도한 모습 뒤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부천 장미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피어나는 장미꽃 감상의 계절이다.
장미의 꽃말은 붉은 장미는 열렬한 사랑과 정렬, 하얀 장미는 존경과 신뢰, 노란 장미는 질투와 은밀한 사랑, 분홍 장미는 맹세와 행복한 사랑, 검은 장미는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그리고 파란 장미는 불가능의 극복과 포기하지 않는 사랑 등이다.
장미 줄기 가시에 대한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옛날 그리스의 코린트라는 마을에 절세의 미모로 소문난 로오단테라는 아가씨가 있었는데, 어느 여름날 로오단테가 구혼자 들을 피해 어느 신전에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구혼자들은 그곳까지 쫓아와서 괴롭혔다.
그때 태양의 신 아폴로가 태양 빛을 로오단테의 발밑에 쏘자 순식간에 로오단테가 장미나무로 변신하여 절개가 굳은 로오단테는 자신을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자신의 몸인 장미 나무에 가시를 생기게 했다"라고 한다.
보통 장미는 5월에서 6월까지 개화 7월 까지 피고 지며 활짝 핀 장미를 보러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 간다면 5월 말이나 6월 초가 가장 만개해 아름다운 장미꽃을 만나 볼 수 있다.
장미를 구경하다 보니 장미에 대한 궁금한 점들이 생기는 데, 백만송이장미원 곳곳에 친절한 안내판이 있고, 중간 중간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의 사진도 찍고. 도손 도손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과 앉을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장미원 가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7호선 춘의역,부천종합운동장역, 신중동역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하차, 마을버스 013-4번 이용하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코로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위해서 이번 주말 백만송이장미원을 찾아가 장미향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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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입구에 세워진 안내 돌비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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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입구에 세워진 장미원 안내 조형물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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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중앙 뒷면에 설치된 꽃시계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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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중앙 길 모습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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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만개한 장미 모습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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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중앙 길 붉은 장미꽃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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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중앙 길 장미꽃 아치 모습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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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중앙 길 노란 장미꽃 아치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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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장미꽃 포토존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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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붉은 장미꽃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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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 장미원,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꽃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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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 장미원, 맹세와 행복한 사랑을 상징하는 분홍 장미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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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 장미원, 맹세와 행복한 사랑을 상징하는 분홍 장미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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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송이장미원, 맹세와 행복한 사랑을 상징하는 하얀 장미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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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종이장미원, 장미의 특징 소개 안내판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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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백만종이장미원, 장미의 꽃말 소개 안내판 © 한상진 기자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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