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설문 조사 결과, 10명 중 6명 건강 상태 개선 위해 운동과 식습관 관리 필요성 느껴”
채종윤기자 기사입력  2021/10/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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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10명 중 6명이 현재 정신 및 신체 건강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대답했다  [출처=Herbalife Asia Pacific]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 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Herbalife Nutrition)이 2021 아시아 태평양 건강 상태 설문 조사(Asia Pacific Health Inertia Survey 2021)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 10명 중 6명이 현재 정신 및 신체 건강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대답했다. 즉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가 많은 것이다. 또 1년 전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서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신체 건강이 악화됐다고 대답한 응답자 10명 중 7명(69%)이 주요 원인으로 ‘신체 활동 감소’를 꼽았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36%)’과 ‘운동 습관 유지를 위한 공동체의 지원 부족(26%)’이 그 뒤를 이었다. 정신 건강 악화에 대해서는 ‘업무 불확실성으로 인한 스트레스(54%)’, ‘이동 제한에 따라 집에 머무르는 시간 증가(53%)’, ‘사회적 상호작용 부족(42%)’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1년 전보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향상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공통적으로 ‘운동량 증가’를 요인으로 뽑았다. 이외에는 보다 건강한 식사, 공동체의 지원, 더 많은 개인적인 시간과 공간이라고 응답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스티븐 콘치(Stephen Conchie)는 “팬데믹으로 사람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줄어든 건 사실이나 반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공동체의 지원이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도 높아졌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동기 부여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버추얼 런(Virtual Run) 행사와 영양 가득 운동 캠페인(Get Moving with Good Nutrition)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체 활동 증진, 더 나은 영양 섭취, 공동체 활성화 등 핵심 요소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7월과 8월에 실시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2021 아시아 태평양 건강 상태 설문 조사는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11개 지역에서 18세 이상의 소비자 55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팬데믹이 소비자의 건강 상태에 미친 영향과 함께 웰빙에 대한 인식 및 태도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을 계기로 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운동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4% 소비자가 더 건강한 식사를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이런 경향은 베트남(78%), 인도네시아(75%), 필리핀(73%)에서 특히 높았다. 팬데믹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생겼다고 대답한 이들은 이에 대한 가장 주요 원인으로 ‘건강하지 않은 간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점’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팬데믹으로 소비자의 42%가 운동을 더 많이 하기 시작한 사실도 밝혀졌다. 팬데믹 중에 운동을 덜 하게 됐다는 응답자는 대부분 일주일에 1~3일 운동을 덜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개인적인 동기 부족과 집에서 운동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체육관이나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점을 핵심 원인으로 언급했다.

디지털 물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휩쓸면서 기술과 소셜 미디어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 두 명 중 한 명(56%)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버추얼 운동 클래스나 동영상(42%),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39%), 건강 및 운동 관련 앱(34%), 영양 관련 앱(31%) 등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적 도구로 사용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19%)보다는 긍정적인 영향(33%)을 준다고 답한 소비자가 더 많았다.

소셜 미디어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언급했다.

·영감이나 동기 부여가 되는 콘텐츠를 접한다(60%)
·재미있거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본다(58%)
·인플루언서에게 영감 또는 동기 부여를 받는다(50%)

앞으로 12개월 동안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도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다수의 소비자(88%)가 더 건강한 식사를 할 계획이라고 대답했으며, 79%는 운동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물을 더 많이 마신다(70%)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늘린다(61%)
·설탕과 단 음식 섭취를 줄인다(61%)

운동을 하기 위한 핵심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해 구체적인 운동 루틴을 만든다(64%)
·가족과 친구를 설득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같이 운동한다(38%)
·집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 기구를 구입한다(35%)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매해 개최하는 버추얼 런(Virtual Run) 행사가 올해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펼치는 영양 가득 운동 캠페인(Get Moving with Good Nutrition)의 하나로 더 건강한 삶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버추얼 런은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버추얼 런 2020에는 약 1만40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총 60만 킬로미터에 가까운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올해 행사에서는 더 크고 대담한 목표를 세웠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다양한 참여 플랫폼과 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이번 행사의 접근성을 높인 한편, 아시아 태평양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에 관한 정보와 도구를 지원해 러닝 참여 과정에서 서로에게 더 힘을 북돋아주는 공동체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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