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도내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계획 추진
- 현장의견 120건 청취,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환경으로 개선 -
채종윤기자 기사입력  2021/04/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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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계획 추진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맞춰 고령화시대 노인을 배려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와협업하여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경찰청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와 합동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4주간 경찰서, 대한노인회 시·군지회를 통해 도내 거주 노인을대상으로 교통 불편사항에 대한 120건의현장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중, 72건(60.0%)은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등 교통시설 개선 관련 의견이었고, 그 외 노인보호구역 신규지정 29건(24.2%), 무인단속장비 설치 8건(6.7%) 순으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노인배려 교통환경 개선’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노인시설 주변도로 등 노인들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위험도 등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개선방안의 단계적 적용을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으로,

 

1단계>현장의견 청취·개선<현장의견 제기 개별시설 대상>

 

2단계>노인배려구간 운영<단순시설 개선 가능 위험구간 대상>

 

3단계>노인보호구역 지정·개선<예산수반 설계, 개선 필요구간 대상>

 

순으로 진행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노인 교통환경의 개선과 종합적인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충북은 2020년 12월 기준 주민등록 상 인구가 전체 1,600,837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가 288,148명(18.0%)으로 고령사회(14% 이상)에서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인구증가에 따른각 부문 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자치경찰 시행에 맞춰, 초고령사회를 목전에둔 시점에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 받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노인배려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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