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꿀벌들의 보금자리[ 본문 시 중에서, 사진= 조육현]
|
[꿀벌들의 겨울잠]
조육현
붉게 물든 깊은 산속
바위 틈에 숨은 작은 집
따스한 꿀 향기 가득한
토종 꿀벌들의 보금자리
가을볕 쬐며 꿀벌들은
겨울 채비를 하네
짙은 꽃가루 달콤한 꿀
겨울나기 위한 귀한 양식
차가운 바람 불어오고
밤은 길어지지만
꿀벌들은 서로 엉켜
따스하게 잠드네
꿈속에선
봄날의 꽃밭이 펼쳐지고
윙윙거리는 날갯짓 소리
가을 깊은 산
토종 꿀벌들의 숨결
겨울잠 자는 밤
봄을 꿈꾸는 희망의 노래...
[문성 조육현 시인 프로필]
출생: 전남 순천. 시인,수필가
산성문인협회 회장, 시와수상문학,국보문학신문 이사
한국문인 협회 회원, 가톨릭문인회 회원
서울시인대학등단 심사위원, 청암문학 전국낭송대회(9회) 청소년부 심사위원장, 시와 수상 문학 수필문학상, 국민평화문학대상, 무궁화 문학상 등
(현) 동양그린건설(주) 대표이사, 글로벌녹색환경지도자 연합 수석부회장. 가곡 작사(작시: 아내가 쓴 편지. 라일락 향기 등).
시집: <섬>외 산성 문학. 첫 만남의 기쁨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