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황산도에 가면(66회)
오건민[사진작가, 시인]
위드타임즈 기사입력  2024/09/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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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황산도에 가면]

 

                          오건민 

   

   강화도에 가면 

   섬속의 섬 

   황산도가 있다

   밀물과 썰물이 

   나가고 들어올때

   갯골 사이로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가는 길목에

   푸른 잔디와 

   붉디붉은 함초가

   아름답게 어울려

   멋진 자태를 보여준다

 

   가까운듯 멀리 보이는 섬은

   흡사 거북이 바다로

   나가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저섬엔 무었이 있을까

   저섬엔 무슨 사연이

   담겨 있을까

   푸르른 잔디를

   자세히 보면 한반도

   지형의 북쪽을 

   연상하게 한다

 

   남과 북이 마주한 현실에

   북쪽의 평화와

   자유를 기대해본다

 

   황산도에 가면

   푸르른 잔디와

   붉디붉은 함초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있다

   그곳이 좋아

   난 또 한번 그곳을

   바라 본다.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 강화 황산도, 아름답게 피어난 함초 ©오건민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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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건민 사진작가  © 위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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