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 9월은 우리에게
폭염과 긴장마를 이겨낸 우리들에게.../ 안중태 시인
위드타임즈 기사입력  2024/09/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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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으로...[ 본문 시 중에서] 

     

 

 

       [9월은 우리에게]

 

                      후암 안중태

 

폭염과 긴장마를 이겨낸 우리에게

수고 많았다며 9월 이가 우리를 반긴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으로 아침

인사를 건네주고 이제 한숨 돌리고

여유로움을 가져보라고 한다

 

긴 추석 연휴까지 보너스로 안겨준다

가족이랑 성묘길도 다녀오고

마음에 쌓인 삶의 앙금 씻어내고

한잎 두잎 꽃잎에 물들며 행복하란다

 

코스모스 꽃길도 걸어보고

폭염으로 소중한 벗님들과

미루고 미루어 왔던 번팅 만남도

가져보란다

 

9월 이와 너랑 나랑

가을 속으로 퐁당퐁당 빠져보자

잘 익어가는 중년의 삶 

쌓여가는 추억이 행복이더라

 

 

 ▲ 안중태 시인 © 위드타임즈

[厚岩 안중태 시인 프로필] 

출생: 경북 성주, 시인,수필가, 낭송가

한국방송대학교 국문과 졸업, 월간문예사조 시부분 등단 (2007년). 한국문인협회회원,동작문인협회회원, 사)한국문학협회 운영이사, 시가흐르는서울부회장, 아태문화예술총연합회부회장 한국시맥문인협회 부회장, 시꽃예술협회 수석부회장, 한국문예작가회 기획국장, 심정문학회 운영이사, 안산시낭송협회자문위원,한국시낭송예술협회홍보국장 등. 수상경력: 노벨타임즈 올해의 작가상(2018), 황금찬문학상(2021), 유관순문학상(2021),덕평공원시비 건립(2022),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2022), 서울시지하철 공모작 선정 3회, 제3시집, <요즘우리 부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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