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식 리조트' 신규 개장
한상진 기자 기사입력  2023/12/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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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파이어 도로 입구에 세워진 인스파이어 야간 조형물   © 한상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 제3 국제업무지구 (IBC-III) 430만㎡에 모이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카지노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모히건이 북미 외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를 설립했다.

 

복합리조트는 특급호텔과 공연장·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쇼핑몰까지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말한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식 리조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지난달 30일 카지노와 물놀이장 일부, 쇼핑몰을 제외하고 호텔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만 우선 개장했다. 

 
인스파이어는 축구장 64개 넓이에 이르는 46만1661㎡에 들어서는 1단계 시설에만 외국인 직접투자액 9600억 원을 포함, 2조 원이 투입됐다. 이어 2025년부터 추가 확장 사업을 벌여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6조 원을 투자해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첸시(Chen Si) 모히건 인스파이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인스파이어는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인스파이어에 오면 매력적인 공간과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즐거움과 경이로움, 놀라움 등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설렘과 영감을 선사하는 곳이라는 지향점을 내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높이 25m, 길이 150m에 천장과 벽에 설치된 초대형 LED 전광판에는 나무와 풀은 물론 새들이 날아다녀 마치 숲속을 걷는 느낌을 준다. ‘오로라' 라로 불리는 이곳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이다. 축구장보다 넓은 광장에는 지름 30m짜리 키네틱 샹들리에가 달려 방문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전체 시설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곳은 ‘인스파이어 아레나’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최첨단 음향설비와 무대 시설은 물론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아레나에서는 이미 샤이니 태민의 단독 콘서트가 실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기 아레나 상무는 “아레나는 설계 단계부터 라이브 콘서트에 최적화한 구조로 만들어졌다”라며 “향후에는 e-스포츠, 농구 등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즐기기에 적합한 공간이 될 것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스파이어는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도 호텔 투숙객을 위해 부분 개장했다. 1,275개 객실 로 각기 다른 개념으로 지어진 호텔 3개 동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마이스(MICE) 시설, 직영 레스토랑,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이 선보였다.

이 밖에도 인스파이어는 4,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회장을 비롯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 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쇼핑·외식,엔터테인먼트를 갖춘 호텔, 레스토랑 등이 먼저 문을 열어 디지털 거리·유리 돔 워터파크, 아레나 마이스 (MICE), 직영 레스토랑 등 포함한 소프트 오프닝 통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2024년 방문객 35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한다.

2분기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 와 글로우 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스플래시 베이의 워터 어트랙션 시설과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키즈 놀이 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첸시는 “앞으로 우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영감과 혁신이 가득하고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하겠다” 라고 말했다.

 

 

▲ 인스파이어 도로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의 메인 로비인 호라이즌 라운지  © 한상진기자

 

 

 

▲ 인스파이어 메인 로비인 호라이즌 라운지의 조명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중앙 내부 통로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건물 내부 통로에 설치된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건물 내부 통로에 설치된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 입구   © 위드타임즈

 

 

▲ 인스파이어 아레나  키넥티 샹들리에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건물 내부 통로에 설치된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건물 내부 카지노 입구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건물 내부 카페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실외 공원의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실외 공원의 조형물 © 한상진 기자    

 

 

▲ 인스파이어 실외 공원의 조형물 © 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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